크메르루주 투표참여/캄총선 순조/일 “상황악화땐 철수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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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프놈펜·동경 AP·AFP=연합】 24일 이틀째 투표가 끝난 캄보디아 총선은 전체 등록유권자 4백70만의 60%에 달하는 3백여만이 참가하고,총선저지를 선언했던 크메르 루주 일부도 투표에 참가하는 등 기대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도 프놈펜에서는 투표종료일을 나흘 앞둔 이날 현재까지 등록 유권자의 70%가 투표를 마쳤으며,북서부 바탐방지역의 투표율은 80%에 달하고 있다고 유엔 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가 밝혔다.
한편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 총리는 24일 캄보디아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현지에 파견된 일본자위대 철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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