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안티팬 8630명, 예전엔 10만명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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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가수 채연이 엄청난 수의 안티팬을 확보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지피지기'에 출연한 채연은 함께 출연한 박정아 서인영 장영란을 제치고 가장 많은 안티팬을 확보한 연예인의 자리에 올랐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도 만만찮은 안티팬으로 유명했던 터라 채연의 1위 등극은 놀라웠다. 채연의 안티까페 회원수는 8630명으로 1000명대에 머무른 서인영 장영란을 능가했다.

결과에 대해 채연은 "안티팬이 많이 줄어 아쉽다. 원래는 10만대였는데 그새 8000명대로 떨어졌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채연은 안티팬과 악플에 대해 "데뷔 초에는 그것 때문에 가수를 관둘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것도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채연은 4집 '마이 러브'를 내고 가수 MC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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