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주차장 47곳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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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19일 도심교통소통에 장애가 되고있는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앞 주차장 등 서울시내 47곳 1천1백94대분의 노상주차장을 연말까지 모두 폐쇄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1차로 조계사앞·피카디리극장앞 등 27곳은 6월말까지 폐쇄하고 종로3가· 동대문 운동장앞 등 20곳은 연말까지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나머지60곳(1천8백74대)의 노상주차장은 94년 이후 주변 도로 및 교통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폐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그동안 이면도로와 일반도로주변에 주차장을 설치해왔으나 교통량 증가로 이들 주차장이 오히려 도심교통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일제 정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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