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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유력인사 지분 조사/광주·전남지역/공직자­조폭관계도 추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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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광주=구두훈기자】 광주지검 사건과장 최인주씨(44)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8일 최씨가 「국제PJ파」 두목 여운환씨(39·복역중)로부터 지분투자를 권유받은 목포 백제호텔을 비롯,광주·전남지역 14개 호텔 슬롯머신업소에 대한 지분소유 실태에 나섰다.
검찰은 최씨의 자살로 검찰간부가 슬롯머신 업소의 지분을 갖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이 지역 공직자·유력인사들도 조직폭력배와 관련돼 슬롯머신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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