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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기업비밀보호 수칙 마련(기업 기업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삼성전자는 최근 영업비밀보호법·신지적재산권 보호법 등이 잇따라 제정되면서 기업내부의 비밀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보안수칙 10훈을 마련했다.
보안수칙은 기술정보 보호가 기업의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지적하고 ▲내방객 출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불필요한 복사는 삼가며 ▲폐지 한장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세절기를 이용한다는 등을 실천요강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포스터로 만들어 회사내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모든 사무실문에 전자식 카드자물쇠를 설치,직원들이 반도체칩으로 된 전자신분증을 넣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각층마다 경비를 배치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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