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PEOPLE] 2007 미스코리아 眞 재미 유학생 이지선씨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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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 12면

이지선(24·서울 진·미국 파슨즈대)씨가 27일 열린 제5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됐다. 이씨는 포토제닉상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18명이 선발된 1차 인터뷰 순서에서 이씨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견해를 묻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 경제에 이득이 되겠지만 자국민을 보호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세련된 외모와 노련한 말솜씨 그리고 차분한 성격을 갖춘 이씨는 수영복과 매너 등의 항목을 거친 사전 심사와 대회 당일 심사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2007년을 대표하는 미인에 선정되었다.

1983년생, 취미는 공예, 뜨개질, 그림, 영화감상. 특기는 재즈댄스, 필라테스. 169㎝, 47kg, 3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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