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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위조주범 이광수씨 미서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뉴욕지사=정보훈기자】 1백70억원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위조,금융기관에 매각한뒤 해외로 도피했던 이광수씨(42)가 지난달 30일 오후4시쯤 미국 뉴욕의 한인타운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씨는 이날 내연관계인 추윤임씨(25)와 함께 한인밀집거주 지역인 플러싱거리에서 추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폭행까지 해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뉴욕 109경찰서는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뒤 미연방수사국(FBI)으로 넘겨 한국에 신병을 인도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일본을 거쳐 미국에 온뒤 뉴저지주의 포트리시에서 부인·추씨등과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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