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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초·중·고 총 3백명 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오는 6월28일∼7월2일 실기경연을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생 3백명을선발, 7월부터 음악 실기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확정 발표한 예술실기연수과정(예비학교)학생선발요강에 따르면 선발예정인원은 총 3백명으로 초등부 60명(피아노30명·현악기 24명·관악기 6명), 중등부 60명(피아노 20명·현악기 25명·관악기 10명·타악기 2명·작곡 3명), 고등부 1백80명(성악30명,피아노 40명, 현악기 63명,관악기 30명, 타악기 5명, 작곡·이론 12명)을 각각 선발키로 했다.
그러나 실기시험 성적을 절대평가, 합격선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될 경우엔 정원에 미달하더라도 선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원서는 내달 14∼21일 예술종합학교와 대한음악사((776)0577), 서울음악사((534)2070)에서 교부하고 접수는 18∼21일 예술의 전당내 오페라극장 3층 로비에서 하며 우편접수도 받는다.
실기공개시험은 6월28일부터 7월2일중 수험표 교부때 지정하는 일시·장소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7월11일 발표할 예정.
예술종합학교는 부문별 실기시험 과제곡도 함께 발표했다.
이강숙교장은 『과제곡은 보편성이 있으면서도 보통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의 곡으로 지정해 음악영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를 살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사진은 음악원 전임교수 및 강사를 중심으로 해 40명선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실기지도료는 1회 2만2천원으로 책정해 학생들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문의 한국예술종합학교교학과. (520)8042.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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