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선사주거지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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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강동구는 22일 선사유적지인 암사동 암사선사주거지 주변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이곳에서 「토요마당」행사를 열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4월말까지 암사선사주거지 진입로 8백m에 야생화초·감나무·모과나무등 유실수를 심어 가로수터널을 만들고 기존가로등도 전통미를 살리는 모형으로 교체키로 했다.
또 선사주거지 정문앞 광장 1천여평을 상설 문예공연장으로 꾸며 5월1일 이곳에서 토요마당 개막제를 시작으로 겨울철을 제외한 토요일마다 사물놀이·고전무용·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 선사유적지내 2만5천평 규모의 잔디밭을 백일장·그림그리기·각종 전시회장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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