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말리아 파병 2차대전후 처음 천6백40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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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연정 3당수뇌 합의
【베를린=유재식특파원】 독일의 집권 기민·기사·자민당 연정은 20일 헬무트 콜총리 주재로 열린 연정 3당 수뇌회담에서 독일 육군 장병 1천6백40명을 소말리아에 파병키로 합의했다.
독일군의 소말리아파병은 제2차대전이후 독일지상군 전투부대의 첫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역외 파병이라는 데 역사적 의의가 있다.
헬무트 콜총리는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소말리아에 파견될 독일군은 「평화지역」에서 「인도적 작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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