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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핫 이슈] 토지, 어떤 곳이 유망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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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농지 등은 개통을 앞둔 도로.철도 주변을 노려볼 만하다.

경부고속철도(4월).화성 병점~천안 간 수도권 전철(12월) 역사, 충주~상주 간 중부내륙고속도로(12월) 부근의 경우 개통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이번에 전 구간이 뚫리는 만큼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문경.수안보 등 충청권 내륙지역 관광지 인근 땅을 주목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다만 대전.천안.아산 등은 그동안 행정수도 이전과 고속철도 재료가 겹쳐 많이 오른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아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

LBA부동산경제연구소 김점수 소장은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에서 관리지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큰 도심 인근지역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빛부동산문화원 안종현 원장은"경매로 토지를 낙찰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도 허가받지 않아도 되므로 적극 활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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