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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교통체계 크게 바뀐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인천·부천등 수도권인구와 서울목동 아파트단지주민들의 통행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목동지역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13일 목동지구를 중심으로한 강서·양천·구로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사업계획을 마무리, 연말까지 20억원을 들여 3개지역에 일방통행구간을 신설하고 2천대 규모의 노상주차 및 버스전용차선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일방통행제 구간=현재 2차선인 까치산길2·5㎞를 남쪽으로만 일방통행이 가능토록 한다. 이밖에 목동 5거리지역1㎞구간 및 신길운수 앞 왕복 2㎞구간도 각각 1㎞씩 일방통행토록 할 방침이다.
버스전용차선 및 버스베이설치=왕복 8차선인 양화교에서 원당4거리간(3·8㎞임) 공항로의 각각 1개차선에 버스전용차선을 설치키로 했다. 또 목3동 강서예식장앞 등 28개소에 버스정류장을 만든다.
노상주차장 설치 및 이면도로 정비 등=화곡로주변(1백12대) 신월로주변(72대)등 8개구간에 1천9백47대 주차규모의 노상주차장을 만들어 도로변 등의 무단주차를 막기로 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정1동사무소앞 도로 등 이면도로 8개구간(7·9㎞)에는 미끄럼방지 시설과 안전표지판·신호등을 설치할 계획. 이밖에 공항로 교차로등 교차로 46개소를 정비하고 보행자가 길을 건널 때 대기할 수 있는 교통섬 2O개소도 설치한다. <김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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