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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등 농산물 9종/올해부터 미로 수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딸기·호박·오이·참외·수박·토란·고들빼기·취나물·도라지 등 9개 농산물의 대미수출이 올해부터 가능해지고 사과와 온주밀감은 병해충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면 1∼2년내에 수출길이 열린다.
국립식품검역소는 10일 미국측과 식물검역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밖에도 한국산 신고 배에 대해 재배기간중 5,6월 두차례 해야했던 봉지씌우기를 한번으로 줄여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도록 했고,선적전에 소독을 의무화했던 밤에 대해 소독을 하지않아도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절차를 간소화했다.
우리측은 또 참다래·가지·풋고추·상추·두릅 등에 대한 수출을 허용해주도록 요청했으며 대신 소나무 제재목과 호두·하와이산 파파야 등 미국이 수입을 요청하고 있는 품목에 대해 소독처리 방법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뒤 수입허용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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