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신인 이상훈 7점 내주고 강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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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몸값 2억원의 올시즌 최대신인인 LG의 이상훈(이상훈)이 오기피칭을 하다 난타당해 프로의 높은벽을 실감했다.
이상훈은 28일 빙그레와의 대전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3회초 역시 신인인 8번이민호(이민호)에게 좌월솔로홈런을 허용한뒤 무리한 정변승부를 펼치다 컨트롤난조를 자초해 무너졌다. 이는 3회까지 홈런포함, 5안타 및 4사구 4개로 7실점해 위기 관리능력부족을 보였다.
한편 광주경기에서 쌍방울은 선두를 달리던 해태에 14안타를 몰아쳐 10-4로 이겨 4승1패로 공동선두에 나서는 파이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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