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의원 내주초 재소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채동욱)는 태권도 유관단체의 공금을 횡령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김운용 민주당 의원을 다음주 초 재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金의원에게 소환일정을 통보하지는 않았으나 다음주 중 소환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이 국회 회기가 끝나는 오는 8일 이후에 金의원을 소환키로 한 것은 金의원에 대해 곧바로 구속 수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어서 주목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