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판별·교육방법등 소상히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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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자녀가 영재이기를 바라지않는 부모는 없겠지만 어떤아이가 영재이고 영재아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영재들은 자신의 우월한 지적 능력, 학구적 재능때문에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등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영재는 가정에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부모들의 삶을 망가뜨리는 골칫덩어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지난 80년 총명하고 재능있는 17세 미국 소년이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영재프로그램을 연구해 온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영재아때문에 고심하는 부모와 교사를 위해 쓴 지침서다. 영재의 판별과 검사·훈육·또래관계·우울증등 주제별로 부모들이 궁금히 여기는 문제에 대한 대답을 싣고 있다. 기존 연구와 상담사례를 폭넓게 이용해 마땅한 관련서적이 드문 현실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과학과예술·2백79쪽·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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