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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직원 무료건강진단 가족까지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올부터 40세이상 부모·배우자도
보사부는 20일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해 격년으로 실시하는 성인병 검진을 위한 무료건강진단을 올해에는 40세 이상의 배우자와 부모에게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조합(공교조합)에 가입된 피부양자 3백36만4천명중 만40세 이상인 1백9만명이 연내에 흉부 X선­촬영·요당검사·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와 여자의 경우 자궁경부암검사 등 22종목의 성인병 진단을 받게된다.
보사부는 건강진단의 확대실시로 약 1백15억원의 추가재원이 소요되나 폐결핵·당뇨·고혈압성질환·고지혈증·간질환·신질환·빈혈증·자궁경부암 등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보험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사부는 올해 가족에 대한 건강진단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그 성과를 분석한뒤 이를 제도화할 것인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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