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배당률 낮아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상장사들이 올해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배당이 줄어들고 있다.
증권거래소가 10일 최근까지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2백5개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올해 배당실적을 조사한 결과 영업부진을 반영,현금배당을 한 회사는 1백40개사로 지난해보다 16개가 줄었고 지난해 배당을 했으나 올해는 못한 회사도 11개사나 생겨났다.
현금배당을 한 경우 평균배당률은 9.7%로 지난해의 10.1%보다 0.4%포인트가 줄었다.
주식배당을 한 경우도 이같은 배당 감소추세는 마찬가지여서 평균배당률이 3.2%로 한해사이 0.9%포인트나 격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