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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퍼트 풍력 계급'이란 무엇인가요?

중앙일보

입력

보퍼트풍력계급이란, 19세기 초 영국의 해군제독 보퍼트가 고안한 바람의 세기 측정 단위다.

풍속계가 만들어지기 전 파도와 연기 등으로 바람의 속력을 추정했다.

계급은 모두 13단계로 나뉘는데 연기가 똑바로 올라가는 정온 상태를 0으로 하고, 태풍에
동반된 심한 폭풍을 12로 보았다.

이후 풍속계가 등장해 정확한 바람의 속력을 잴 수 있게 됐다. 현재의 보퍼트풍력계급은 1962년 세계기상기구(WMO)가 제정했다. 계급 B와 상당 풍속 V 사이의 관계는 경험식 V=0.836 ·B3/2으로 나타낸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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