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구성 안되면 민주 취임식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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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민자당과의 양당3역 회담은 계속하되 민자당이 용공음해특위와 우루과이라운드(UR) 특위구성에 동의하지 않는한 총리·감사원장 인준을 포함한 앞으로의 국회일정에 합의하지 않는 것은 물론 25일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식에도 민주당원은 전원 불참키로 했다.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자당과 의사일정이 합의될 경우의 총리·감사원장 인준여부에 관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으나 『전체적 분위기로 볼때 총리는 반대,감사원장은 찬성이 주조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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