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백62㎞ 확·포장/1조2천억 들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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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반월∼수원 등 30개구간 4차선/건설부 올 사업확정
정부는 올해 모두 1조2천9백41억원을 들여 국도 5백62㎞의 확장·포장과 우회도로건설,노후위험 교량을 다시 짓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표참조>
건설부가 20일 확정한 「올해 국도건설사업」에 따르면 우선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이천∼가남 등 18개구간을 연내 마무리하고 교통량이 크게 늘고있는 반월∼수원 등 30개구간의 4차선,또는 4차선 이상의 확장공사를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 연말까지 전국국토의 교통애로구간(1백18개 1천8백73㎞)중 32.6%(48개구간 6백10㎞)가 교통혼잡이 완전 해소되게 된다.
이밖에 작년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교량을 일제히 조사,새로 짓는 것이 좋다고 결정된 7개 다리중 경북 영주 강동대교,울진 기성교를 올해 착공하며 무너진 경남 남해 창선교도 올해부터 건설을 시작,내년중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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