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의학·성인병박람회] 양한방 맞춤형 검진 받으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1면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과 같은 성인병은 생활습관병이다. 환자 자신이 만든 병이기 때문에 치료의 절반도 환자의 몫이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환자가 스스로 질병을 관리해 극복하도록 배려했다. 예방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성인병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스스로 관리하는 요령을 집중 교육한다.

 전시관은 고혈압관(고혈압·고지혈증), 당뇨관, 동맥경화관(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비만관, 노화관으로 구성된다. 전시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는 별도의 정책 홍보관을 통해 ‘생애 주기별 건강 관리’ ‘맞춤 건강 설계’ 등 정부의 건강 투자 전략을 적극 알리고, 무료 검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생애주기란 삶을 유아기·청소년기·성인기·갱년기·노년기로 나눠 건강 관리를 하자는 개념. 시기별로 건강 요인과 위험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을 위한 권장 사항과 금기 사항에도 차이가 있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미 서구에선 보편화되고 있는 건강관리법이다.
 정부 부처가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국가의 몫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의 건강 투자 전략은 건강을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지 않고, 인적 자본의 필수 요소로 생각하는 것이다.

경제성장 및 사회 발전 관점에서 국민 건강은 국가적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는 이미 생애전환기인 16세·40세·66세에 대한 건강검진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맞춤형 건강 설계나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병원 특별관이 소개된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건강 가이드 역할을 한다. 관련 의료기기·의약 등도 함께 전시되며, 성인병 관리를 위한 명의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건강 걷기대회, 성인병 맞춤 ‘레시피(조리법)’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되며 ‘효율적인 병·의원 마케팅 세미나’, ‘네트워킹 병원 차별화 전략’ 등 의료 전문인들을 위한 강좌도 함께 개설된다.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gohealth.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기간 : 2007년 10월 25 ~ 28일
 ◆장소 : 코엑스 대서양홀
 ◆주최 : 중앙일보·오마이뉴스
 ◆후원 : 보건복지부
 ◆문의 : 02-751-9623/ 02-733-5505 (내선 21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