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 공동 4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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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내최고 골퍼인 최상호가 제3회 조니워커 클래식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최상호는 6일 싱가포르 아일랜드CC 부킷코스(파70)에서 벌어진 3라운드경기에서 1오버파 71타로 다소 부진, 중간종합 3언더파 2백7타(69-67-71)로 호주의 그렉 노먼, 태국의 분추 루앙키트와 함께 공동4위를 마크했다. 최상호는 마지막라운드를 남겨 놓고 있으나 현재의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한국골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룬 국제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영국의 닉 팔도는 이날 4언더파 66타를 마크, 합계 9언더파 2백1타(67-68-66)로 단독선두에 나섰으며 2위는 공동선두였던 스코틀랜드의 콜린몽고메리(6언더파 2백4타), 3위는 영국의 스티븐 리처드슨(4언더파2백6타)이 각각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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