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일정 의견 접근/3당 총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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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 4월 재소집조건 태도 완화
민자·민주·국민 3당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160회 임시국회 운영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한다.
민주당의 이철총무는 회담에 앞서 『민자당이 오는 4월 임시국회를 재소집,새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장할 경우 교섭단체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일정 연장 등의 요구를 철회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며,민자당의 김용태총무도 『대정부질문일정에는 융통성을 보일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일괄타결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회는 9일 개회,20일간의 회기로 운영되며 오는 25일 새정부의 총리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27일 새정부 각료들의 신임인사를 받고 28일 폐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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