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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슈퍼보울」패권은 어디로|미 전역 미식축구 열기 후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미국 전역이 프로미식축구 (NFL)플레이오프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월 1일(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패사디나의 로즈보울 구장에서 개막될 슈퍼보울엔 플레이오프전인 아메리칸 콘퍼런스(AFC)와 내셔널 콘퍼런스(NFC)에서 우승해야 출전 티켓을 얻게 돼 각 팀은 필승의 전략을 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슈퍼보울이 열릴 패사디나의 호텔 예약은 끝난 지 오래됐고 여행사는 전세기까지 기획상품으로 내놓고 있을 정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NFC 원정1회전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철통같은 수비벽을 뚫고 24-7로 이겨 10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가장 강력한 NFC 우승 후보는 역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댈라스 카우보이스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못지 않은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AFC는 정규시즌 성적이 가장 좋은 피츠버그 스릴러스와 마이애미 돌핀스가 각각 부전승으로 4강에 올라 있는데 두 팀은 샌디에이고 차저스(11일), 버펄로 빌스(10일)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게 돼 있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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