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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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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독일 국민들 좌절감의 실체/한국 대선 부동표는 20%선/소말리아,클린턴 첫 시험장
▲나치 망령 비상=극우테러·경제침체·정치무력의 통독병을 앓고 있는 오늘의 독일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현재 독일에는 40만건이 넘는 망명신청이 계류중이어서 난민문제는 독일이 앓고 있는 또 하나의 홍역이다. 기업들의 옛 동독지역에 대한 투자도 중단돼 동독지역 재건은 거북이걸음. 독일국민의 좌절감의 실체는 무엇인가.
20세기에 독일의 항로이탈로 두번이나 쓰라린 경험을 한 세계는 우려의 눈길로 독일의 현상황을 주시한다.
▲한국대선 진짜 부동층 비율은 20%강=『30∼40%로 알려진 부동표의 진짜 비율은 20% 조금 넘는다. 부동표는 의견을 밝히지 않은 층에서 10%,지지후보를 밝힌층에서 10%를 각각 상회하고 있다』는 독특한 부동표 분석.
▲소말리아는 클린턴 첫 시험장=소말리아 사태에 국제사회가 군사개입 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파견병력의 규모와 성격·주둔시기 등 복잡한 문제가 많다. 특히 미국으로서는 부시대통령이 미 지상군 2만명 파견계획을 세웠고,철수시기와 방법은 클린턴이 책임지게 되었다. 이는 클린턴의 대통령직 수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난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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