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2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이 지역에 100MW급 해상 풍력발전소와 28MW급 태양광 발전소, 태양열 및 지열 설비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만드는 바이오디젤을 연간 5000t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단지와 특구의 에너지 홍보관도 만들 계획이다. 이들 친환경 발전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50만 배럴의 원유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 CNS 측의 설명이다. 태안군의 종합에너지 특구 사업에는 1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504MW급 조력발전 시설이 포함되며 4000MW급 화력발전소는 이미 완공돼 가동 중이다.
김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