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4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정당 후보에 대한 신변경호 ·유세장 경비를 위해 1일부터 후보별로 근접 신변경호반을 배치하고 전국에 28개 중대규모의 기동경비대를 편성,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우선 각 후보에 대한 철저한 신변경호를 위해 무술유단자로 구성된 8명씩의 개인 경호팀을 민자 김영삼,민주 김대중,국민 정주영 등 3당후보별로 각각 배치,유세장 및 숙소·자택 등에서 24시간 근접 경호를 펼치키로 하고 기타 후보등록자에 대해서도 2∼3명의 경호팀을 배치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유세장 경비대책으로 서울경찰청에 3개 중대 5백10명,부산 2개 중대,전남 3개 중대 등 지방경찰청별로 기동경비대를 조직,유세장 폭력사태예방 및 후보 신변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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