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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신변경호/경찰서 경비대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찰청은 14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정당 후보에 대한 신변경호 ·유세장 경비를 위해 1일부터 후보별로 근접 신변경호반을 배치하고 전국에 28개 중대규모의 기동경비대를 편성,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우선 각 후보에 대한 철저한 신변경호를 위해 무술유단자로 구성된 8명씩의 개인 경호팀을 민자 김영삼,민주 김대중,국민 정주영 등 3당후보별로 각각 배치,유세장 및 숙소·자택 등에서 24시간 근접 경호를 펼치키로 하고 기타 후보등록자에 대해서도 2∼3명의 경호팀을 배치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유세장 경비대책으로 서울경찰청에 3개 중대 5백10명,부산 2개 중대,전남 3개 중대 등 지방경찰청별로 기동경비대를 조직,유세장 폭력사태예방 및 후보 신변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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