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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용기 상무부총리로 승진/내년 전인대서 총리승계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홍콩=연합】 지난달 열린 당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에서 당최고 핵심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한 주룽지(주용기)부총리가 30일 국무원 상무위회의에서 총리유고시 총리직을 대행하는 상무부총리로 공식 임명됐다고 홍콩의 중립계 신문 명보가 31일 보도했다.
명보는 북경소식통을 인용,30일 열린 국무원상무위 회의(총리·부총리·국무위원 및 국무원 비서장이 참석)에서 주용기가 야오이린(요의림)·우쉐첸(오학겸)·텐지윈(전기운)·쩌우자와(추가화) 등 다른 4명의 부총리를 제치고 상무부총리로 임명됐다고 밝히고 이같은 결정은 내년에 열릴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주가 총리로 승진할 가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또 내년 전인대에서 요의림·전기운·오학겸 등 3명의 부총리가 물러나고 외교부장 첸치천(전기침)과 대외경제무역부장 리란칭(이람청)이 새 부총리로 승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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