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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주행세 추진/노 교통/지하철 건설비 충당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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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1개상위 예산 예비심사 끝내
국회는 2일 예산결산특위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38조5백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위는 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와 부별심사,계수조정작업을 벌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지만 원안통과를 주장하는 민자당과 1조원이상 삭감을 요구하는 민주·국민당의 입장이 맞서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는 또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특위에서 회부된 대통령선거법·정치자금법·중앙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이에 앞서 31일 운영·보사 등 11개 상임위는 부처별 새해 예산안을 심사,정부안보다 1천5백75억원을 증액시켜 예결위로 넘겼다.
한편 노건일교통장관은 이날 교체위 답변에서 『6대도시 지하철 건설재원 부족분 2조8천억원을 충당키 위해 휘발유에 주행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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