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익 특허관 WIPO아시아그룹 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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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박주익 주제네바대표부 특허관이 지난 24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아시아그룹회의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한국이 이 회의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한국이 WIPO아시아그룹회의 의장국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IPO에는 현재 선진국(B그룹).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중앙유럽.동유럽 그룹 및 중국의 7개 지역 그룹이 있으며, 이들 그룹을 중심으로 각종 회의에서 각국의 입장이 조율된다. 아시아그룹에는 29개 국가가 포함돼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WIPO의 각종 회의에서 한국이 논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IPO는 특허.상표.의장.저작권 등 각종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문제를 총괄하는 유엔산하 전문국제기구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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