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주변도로 8곳/오염방호벽 설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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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환경처는 차량전복이나 추락,낚시행위로 인한 수도권 상수원의 오염을 막기위해 팔당호 주변도로 8개소에 방호벽 등 안전시설물을 설키로 했다.
27일 환경처에 따르면 최근 팔당호 주변도로의 교통량이 급증,전복 및 추락 등 교통사고가 예상되고 밤에 몰래 낚시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상수원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등 8개소에 총연장 8.8㎞의 안전시설을 설치 또는 보강키로 결정했다.
사고위험이 있으나 안전시설물이 없는 곳에는 방호벽을 설치하고,이미 설치돼 있는 가드레일에는 야광표지판을 부착하는 한편 낚시행위를 규제하는 동시에 이중 안전판의 효과를 얻기위해 방호벽과 가드레일 뒤에 방호철책을 보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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