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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울주·나주서 닭 뉴캐슬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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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조류독감에 이어 닭.오리가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뉴캐슬병까지 확산되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 金모(56)씨의 양계장에서 닭 3천마리가 폐사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뉴캐슬병으로 의심된다는 1차 통보를 받았다.

농림부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천전리의 닭 농장과 전남 나주시 남평리 육계농장에서도 뉴캐슬병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뉴캐슬병은 닭과 오리 등에 전염성이 높은 법정 1종 전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90% 이상 폐사하지만 조류독감과 달리 백신이 개발돼 있고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음성=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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