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배우자감, 어떤 혈액형이 좋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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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혈액형으로 남성은 A형을, 여성은 O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최근 전국의 초.재혼 대상자 568명을 대상으로 '배우자로서 조화가 가장 잘 이뤄질 혈액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3.8%가 'A형'을 꼽았고, 여성 응답자의 37.8%가 'O형'을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O형'(30.8%), 'B형'(15.4%)의 순으로 응답했고 여성은 'A형'(27.4%), '비슷하다'(17.4%)는 순의 반응을 보였다.

'가장 진지한 교제가 가능한 혈액형'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A형'(각각 50.7%, 63.8%)을 꼽았다.

'이성교제 진도가 가장 빠를 것 같은 혈액형'으로는 남성이 'O형'(38.2%), 여성이 'B형'(41.9%)을 가장 높게 꼽았다. '데이트시 감동적인 장면을 가장 잘 연출하는 혈액형'에 대해서는 남녀(각각 30.9%, 27.6%)가 모두 'B형'을 선택했다.

'이성교제 중 마음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예측불허의 혈액형'도 역시 남녀(각각 38.6%, 39.7%)가 'B형'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결혼상대로서 피하고 싶은 혈액형'으로 남성은 'AB형'(27.1%)을, 여성은 'B형'(37.1%)을 선택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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