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빛 어울린 '환상 야경' 영원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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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지구 호수광장에서 한달여 간 열린 ‘중앙SUNDAY와 용인시가 함께하는 제1회 용인동백 빛의 축제’가 지난달 27일 폐막됐다.
이번 축제에선 매일 밤 30만개의 소전구로 장식한 조형물이 뿜어내는 빛의 향연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 관람객 발길이 이어져 지역 대형축제로의 정착 가능성을 보였다.
토요일 연속 3회 진행된 공개방송(사진)에는 SG 워너비, 채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했다. 매회 3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호수광장을 가득 메워 주최측이 당황할 정도였다.
이외에도 용인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세계 민속 및 풍물, B-boy와 아카펠라, 전자현악, 7080콘서트 등 많은 공연이 호수와 빛이 어울린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열렸다.

프리미엄 조한필 기자[chop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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