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허기술상 1분기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LG필립스LCD 류순성 책임연구원 등 3명이 2007년 1분기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특허기술상은 중앙일보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25일 서울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류 연구원 등은 LCD용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을 만들 때 4~5회 정도의 공정을 거치던 것을 3회로 줄이는 공정기술을 개발했으며, 생산현장에 적용돼 기존보다 15~25%의 공정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충무공상(2위)은 '포토리소그라피 공정을 위한 반도체 제조장치'를 발명한 세메스 김동호 과장 등 3명이, 지석영상(3위)은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저하 현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엠텍비젼 노요환 주임연구원 등 2명이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의 정약용상은 공기청정기를 전통 도자기 모양으로 디자인한 박재현씨에게 돌아갔다. 이 제품은 윗부분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해 친환경적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재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