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보유에 자부심… 우주항공분야 거보/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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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도 위성보유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별1호의 발사를 계기로 이제 우주항공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노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1호」 발사장면을 참관한 김진현과기처장관의 소감이다.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기초와 연구개발,그리고 산업부문별로 중·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우주항공산업이 워낙 방대하고 범위가 넓은데다 비용도 많이 드는 관계로 선택적 연구개발을 추진할 생각이며 빠른 시일안에 우주항공 전문가들을 모아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현재의 우주항공진흥법을 손질해 정부의 종합진흥정책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생각』이라는 김 장관은 우리별1호의 성공적인 발사가 우주항공분야 발전에 한걸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쿠루(남미 기아나)="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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