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학 신간] 옛 로망스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옛 로망스(우선덕 지음, 민음사, 9천원)=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두번째 소설집.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사촌처럼 지내온 두 가족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중편 '옛 로망스' 등이 실려 있다.

▶양마담과 세딸(펄 S. 벅 지음, 이은정 옮김, 길산, 1만4천원)=중국 문화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혼의 갈등을 겪게 되는 한 가족의 수난기. 양마담은 상하이 최고 대반점의 주인이다.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정호승 지음, 이형진.조형진 그림, 해냄, 1.2권 각 8천원)="스무살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라고 일러주는 작가의 따뜻하고 짧은 동화 모음집.

▶21세기 SF 도서관 1-세상의 생일(어슐러 르 귄 등, 시공사, 1만4천원)=유력한 SF 도서 편집자로 인정받고 있는 가드너 도조와가 1984년부터 시작한 시리즈의 첫 권. 어슐러 르 귄의 '세상의 생일' 등 7편이 실려 있다.

▶동인문학상 수상작 모음집(조세희 등, 조선일보사, 각권 9천원)=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1979년에서 84년까지의 수상작 모음집과 정소성의 '아테네 가는 길' 등 85~89년까지의 수상작 모음집 등 두 권이 나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