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판매 우산·양산·파라솔/46%가 수입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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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불볕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 쏟아지는 요즈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다니는 우산·양산이나 바닷가 파라솔 등은 46%가 수입산이다. 1백명당 46명이 완제품이든 반제품(우산틀)으로 수입돼 가공조립된 것이든 수입우산·양산·파라솔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양산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몇년사이 우리나라의 연간 우산·양산·파라솔의 수요량은 약 1천7백만개로 추산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우산·양산·파라솔은 완제품·반제품을 합쳐 총 7백84만개에 금액으로는 1천1백6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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