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조윤선 커플 올해 결혼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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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조윤선 미니홈피


그룹 DJ DOC의 멤버 정재용이 방송에서 여자친구 조윤선에게 프로포즈 한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 및 미니홈피 등에 네티즌의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용은 18일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 조윤선을 향해 "너를 처음 느낌처럼 지켜주고 싶고, 아껴주고 싶고, 행복하게 같이 살고 싶다. 우리 올핸 결혼하자"라고 프로포즈했다. 이에 1만6000여명의 네티즌은 조윤선 미니홈피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또 커뮤니티 등의 게시판엔 "악동을 잠재워주세요" "재밌는 결혼식을 연출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잘 알려진대로 정재용의 여자친구는 패션모델 조윤선. 정재용은 최근 MBC FM4U '박명수의 펀펀 라디오'에서 "4년전 길거리에서 헌팅으로 만났다"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 그는 "4년이면 오랜 세월이겠지만 나에게는 한없이 짧았던 기간"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이날 '박철쇼'에서는 DJ DOC 세 멤버의 아내와 여자친구에 대한 자랑과 함께 거칠었던 예전 시절 얘기등이 전파를 탄다. MC 박철이 "2005년 이후 신문 사회면을 장식하는 일이 없어진 것 같다"고 질문하자 맏형 이하늘이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며 너스레로 응수하기도 했다.

이하늘도 "결혼하면 친구 같은 남편이 되고 싶다. 아이도 많이 낳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소망을 비쳤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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