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원광대서 명예 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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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노무현 대통령이 4년제 사립대학인 원광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원광대가 두 달 전 노 대통령이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해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 "청와대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좋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재임 중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 건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이 고려대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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