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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핵재처리시설 내년 착공/연간 6t… 세계 최대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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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 일본 과학기술청과 동력로·핵연료개발사업단(동연)은 내년부터 5년간에 걸쳐 총공사비 1천여억엔을 투입,이바라기(자성)현 도카이(동해)촌에 고속증식로에서 사용된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시설은 지하2층,지상6층 건물로 건축면적은 4천평방m 규모이며 연간 최대처리 능력은 6t으로 고속증식로 재처리시설로서는 세계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은 내년 봄 후쿠이(복정)현에 가동될 고속증식로 「몬주」와 그 재처리시설을 보유하게 돼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루토늄 핵연료 사이클을 완성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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