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언론인클럽' 출범… 회장에 신성호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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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3일 오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신 ‘법조언론인클럽’ 창립총회에서 중견 언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낭기 조선일보 인천취재본부장, 이창민 뉴시스 편집국장, 신성호 회장, 정동식 경향신문 스포츠칸 본부장.[뉴시스]

법조를 출입했던 중견 언론인들의 연구.친목 모임인 '법조언론인클럽'이 3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회원들은 총회에서 신성호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신경민 MBC 선임기자, 정동식 스포츠칸본부장, 황진선 서울신문 수석부국장이 선출됐다.

법조언론인클럽은 법조계 인사 초청토론회 등 공개토론과 사법 관련 연구.출판 활동을 통해 법조문화 발전을 위한 언론인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법조언론인클럽은 각 언론사에서 법조를 출입한 경험이 있는 전.현직 언론인 등이 회원이다.

신성호 초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선 아직도 '인치'가 '법치'를 위협하고 있다"며 "법조언론인클럽은 언론의 자유를 더욱 넓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법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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