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자유형서 올림픽티킷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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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바르셀로나 올림픽 레슬링 티킷이 한 장 더 늘어났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해 바르나(불가리아)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백30㎏급의 티킷을 7장으로 제한했던 국제연맹(FILA)이 지난주 이 대회 8위국인 한국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르나선수권대회 이 체급에서 8위(조병온)를 차지했던 한국은 티킷 한 장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대표선발전에서 서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한 박성하(26·부산시청)가 조의 티킷을 물려받게 됐다.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5장, 그레코로만형 6장 등 11장의 올림픽 티킷을 확보하고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테헤란)에서 2장씩의 티킷을 추가해 모두 15명의 올림픽출전선수를 확정했으나 박의 합류로 선수수는 자유형 8명, 그레코로만형 8명 등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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