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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실적없는 업체도 미,덤핑제소 남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철강과 반도체 등 각종 대미 수출품에 대해 무차별적인 덤핑제소를 진행중인 미국이 최근에는 대미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국내 업체들까지도 무분별하게 덤핑제소했다고 국내업계가 주장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마코비치 엔터프라이즈사로부터 스테인리스강관 이음새에 대한 덤핑혐의로 지난 20일 제소된 국내 성광벤드와 태광밴드·대영금속·삼의상사 등 4개사는 자신들이 최근 몇년간 미국에 이 제품을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상공부 등이 조사에 나섰다.
성광벤드·태광벤드는 스테인리스강관을 생산하고 있기는 하나 최근 몇년동안 미국에 이 제품을 수출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영금속과 삼의상사는 스테인리스강관 이음새 생산업체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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