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PC로 예금체크/국민당,비디오시스팀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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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컴퓨터 화면으로 은행거래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비디오은행시대가 열렸다.
국민은행은 19일부터 한국통신의 하이텔비디오텍스망과 연결,은행거래내용을 음성과 문자는 물론 그림으로도 각 가정에 제공하는 시스팀(사진)을 가동했다.
이 서비스는 우선 서울과 5대직할시 등 6대도시의 하이텔단말기 보유자 4만5천명과 하이텔비디오텍스용 프로그램이 내장된 퍼스털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된다.
서비스대상은 예금잔액 및 입출금상황·자기앞수표 사고조회·환율 및 금융상품안내 등이며 연내 항공권·기차표 등의 예매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가까운 국민은행 점포에 가서 이용신청서를 내면 되는데 이용방법은 하이텔서비스로 전화를 걸어(6대도시 어디서나 (700­7000) 나오는 화면메뉴중 8번을 선택한후 화면지시에 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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