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C 서울과 친선축구 맨U 사장 오늘 한국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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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세계 스포츠 마케팅 업계의 전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CEO 데이비드 길(50)이 한국을 방문한다. 길 사장은 27일 오전 입국,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7월 20일 FC 서울과 빅 매치에 관한 기자회견을 한다.

2003년 첼시로 옮긴 피터 캐년 전 사장의 뒤를 이어 맨U의 수장에 오른 길 사장은 맨U를 세계에서 가장 자산 가치가 높은 축구단으로 지켜낸 축구 비즈니스의 황제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맨U의 자산 가치를 14억5300만 달러로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6% 올랐으며, 2위 레알 마드리드(10억3600만 달러)보다 4억여 달러나 많다.

이해준 일간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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