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핵문제 평화해결 전망/미 워싱턴포스트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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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연합】 북한의 대국제원자력기구(IAEA) 핵관련시설 명세서 조기제출 등으로 한반도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희망이 높아졌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가 8일자 사설에서 논평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핵 의도」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반도 핵문제를 위한 움직임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핵사찰 전망이 밝아져 아시아 안보에 엄청난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극소량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다는 사실과 관련,『양의 다과를 불문하고 플루토늄의 획득은 핵사찰의 긴급성을 증대시켜 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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