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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옆 상업 용지 주상 복합 단지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서울시는 25일 보라매공원 옆 신대방동 395의67 일대 14필지 6만3천8백평방m의 상업용지 종합 이용 계획을 마련했다.
이 지역은 단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용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필지별로 건축 계획이 이뤄짐에 따라 단지의 통일성 및 일관성이 결여되고 입주자 및 내방객의 교통 처리·휴식 공간 등 생활 불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주상 복합 건물 5개동·업무 시설 4개동·아파트 2개동, 용도 및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건물 2개동 등 모두 12개 동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단지가 저지대인 남서 측 신대방로를 기점으로 0.5%의 완만한 경사를 유지토록 하고 보도·도로의 교차 지점에는 소규모 광장을 설치, 휴식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또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를 단지 외곽도로·단지내 도로·보행자 도로로 구분해 개설하고 보도 폭을 2∼3m 확대토록 했다.
시는 이같은 건축 기준을 건축 허가 및 계획 심의 과정에서 적용하는 한편 이미 허가·심의를 받은 건축물도 이번 종합 계획에 맞춰 건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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