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친자매와 동반CF? 알고보니 10년지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이영애가 친자매처럼 닮은 10년지기 친구와 함께 CF에 등장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영애는 최근 전파를 탄 인테리어 자재 'Z:IN(지:인)' 광고에서 10년된 지인(知人)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연희씨와 함께 출연했다.

광고를 접한 사람들이 가장 놀라는 것은 바로 친 자매처럼 닮은 두 사람의 외모.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표정과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비슷해 실제로 그동안 해외 촬영에서 만난 외국인 중 많은 사람들이 둘을 친 자매라고 착각했을 정도다.

실제 마연희씨는 10년째 이영애의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든든한 조력자다. 두 사람은 일이 없을 때라도 같이 떡볶이를 사먹거나 맛집을 찾아 다닐 만큼 친자매처럼 돈독한 사이로 알려졌다.

광고 관계자는 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광고에도 그대로 녹아났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에서 두 사람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창가를 거닐거나 마루에 앉아 잡지를 같이 보는 모습이 연기라기보다는 평소 모습 그대로였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광고 촬영장에서도 이영애의 담당 메이크업은 언제나처럼 마연희씨가 맡았다. 연기를 하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는 사이 간간히 이영애씨의 메이크업을 고쳐주는 그녀의 분주한 모습에 촬영 스텝 모두들 직업의식은 못 속인다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광고 관계자는 "나를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 서로의 감각이 통하는 사람, 이영애와 마연희처럼 지인(知人)은 그런 사람”이라며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Z:IN(지:인) 역시 고객의 인테리어에 대한 요구와 앞선 감각을 누구보다 잘 하는 지인임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